각권별

요압

분류 인명
출처 3권 3판 5쇄 376-378page

요압은 다윗의 친척으로 다윗이 사울의 박해를 피하여 망명하던 시절부터 생사를 같이해 온 동지였고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다. 다윗 왕가에 큰 공적을 세워 다윗 다음 가는 권력자가 되었으나(대상 11:6), 요압으로 인하여 다윗 왕이 입은 상처는 너무도 컸다. 다윗이 아브넬과 평화 협상을 하여 통일왕국을 이루려는 민족적 거사를 진행했을 때, 요압은 개인적 복수심으로 아브넬을 암살하여 온 백성들로 하여금 그 암살이 다윗의 사주에 의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었고(삼하 3:12-39),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을 잔인하게 죽임으로써 다윗에게 극도의 슬픔을 안겨주었으며(삼하 18:14-15, 19:1-8), 다윗이 아마샤를 군대장관으로 삼았을 때 이를 시기하여 불만을 품고 있다가 무죄한 아마샤를 칼로 찔러 죽였다(삼하 20:4-10).
요압은 대제사장 아비아달과 함께 아도니야를 왕으로 옹립함으로써 끝내 다윗을 배신하였고(왕상 1:7), 그 결과 솔로몬이 보낸 군대장관 브나야에 의해 처형되었다(왕상 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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