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5권 재판 1쇄 74-75p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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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처음 보여 주신 것은, 바로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이다(창 3:15). 이 ‘여자의 후손’은 장차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처녀 마리아를 통해서 이 세상의 구주로 오셨다. 예수님께서는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는데, 이는 이사야 7:14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마 1:21-23).
창세기 3:15에서 ‘여자의 후손의 발뒤꿈치가 상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을 가리키며, ‘사단의 머리가 상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단을 완전히 멸하실 것을 뜻한다. 타락한 사람에게 저주와 형벌을 내리시는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한 구원의 약속을 함께 주셨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