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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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평야, 쉬는 곳, 휴식처 |
순서 | 광야노정 중 진 친 장소 - 10번째 |
출처 | 2권 개정증보판 5쇄 240-243page |
르비딤은 원래 물이 풍성한 곳이었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도착할 당시에는 물이 말라 버린 극심한 가뭄에 직면하게 되었다. 식사 문제로 인하여 백성의 원망은 커졌고, 결국 모세와 다투고 모세에게 돌질을 하려는 상황까지 이르렀다(출 17:2-4). 이렇게 다급한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호렙산의 “반석을 치라”고 명령하셨고, 모세가 그대로 순종하여 반석을 치자 200만 명이 흡족하게 마실 수 있는 물이 쏟아져 나왔다.
불신으로 말미암은 이 사건 직후에 이스라엘은 아말렉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 때 모세는 손을 들고 기도했고, 아론과 훌이 그 손이 내려오지 않게 붙들어 줌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하도록 역사하셨다(출 17:8-16). 거기서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여호와의 깃발)라고 불렀다. 진노 중에도 이스라엘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사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