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아간

분류 인명
아간: 골치 아픈 / 아갈: 괴로움을 주는 자
출처 3권 3판 5쇄 149page
6권 초판 7쇄 68, 71-72page

마땅히 멸할 물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대상 2:7).
역대상 2:7에서는 “가르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저는 마땅히 멸할 물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자며”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 ‘아갈’은 여호수아 7장에서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금덩이 50세겔을 훔친 ‘아간’을 가리킨다. 이 아간을 색출하기 위하여 12지파 가운데 한 지파를 뽑으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그 지파 가운데 한 족속을 뽑으니 세라 족속이 뽑혔다. 그리고 마침내 세라 족속 가운데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던 것이다(수 7:16-18).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을 정복할 때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후 아이 성을 공격하였지만 아간 때문에 비참한 패배를 당하였다.
아간은 여호수아 7:1에는 “갈미의 아들 아간”으로 기록되었으나 역대상 2:7에는 “가르미의 아들은 아갈”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간’은 히브리어 ‘아칸’으로 ‘골치 아픈’이란 뜻이며, ‘아갈’은 히브리어 ‘아카르’로 ‘괴로움을 주는 자’라는 뜻이다. 이는 아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괴로움을 받게 되었음을 나타낸다(수 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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