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사울[Saul]

분류 인명
요구된(desired), 간구한 바 된(asked for) 어원은 ‘샤알’로 ‘간청하다’라는 뜻이다.
출처 3권 3판 5쇄 288-303page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간청하여 허락하신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다. 40세에 즉위하여 40년간(주전 1050-1010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삼상 13:1, 행 13:21).
사울은 아비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나왔다가 사무엘 선지자를 만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참고-삼상 9:15-16).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2년에(삼상 13:1) 사울은 블레셋과 큰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그런데 사무엘 선지자가 정한 기한인 7일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사울은 자기가 주관하여 번제를 드렸다. 사울은 제사장 외에는 제사를 드릴 수 없는 율법을 범하고, 하루가 완전히 저물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경거망동함으로 ‘그가 왕위를 상실했다’는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된 것이다.
또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고 명령하셨다(삼상 15:3).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 두었고, 사울이 범죄 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계시를 받은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의 범죄를 엄중히 책망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전혀 회개하지 않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이에 사무엘 선지자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왕위 박탈을 선언하였다. 이 사건 이후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의 아들 다윗을 은밀히 만나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다(삼상 16:1, 11-13).
이후 사울 왕의 불신앙은 극에 달하고, 사울은 그에게 아첨하던 신하 ‘에돔 사람 도엑’을 시켜 85명의 제사장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큰 죄를 짓게 되었다(삼상 22:6-22, 특히 18절).
마침내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길보아산 전투에서 세 아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였다(삼상 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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