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 인명 |
|---|---|
| 뜻 | 하나님께 구함 |
| 출처 | 3권 3판 5쇄 290-298, 331page 6권 초판 7쇄 126, 132, 233-240page |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백성을 지도하고 나라를 지킨 위대한 선지자.
아이를 낳지 못하던 그의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간구해서 얻은 아들이다(삼상 1:20). 사무엘은 레위 지파 고핫 자손이며 고핫의 아들 중에 이스할(암미나답; 대상 6:22)의 후손이다(출 6:18, 대상 6:22-28, 34-38).
엘리 제사장이 98세로 죽자 사무엘이 뒤를 이어 선지자로서 사명을 감당하였다. 그 이후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사울이 왕이 되기 전까지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또한 양심적인 지도자로 죄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하였다.
사무엘이 나이가 들어 그 아들들, 요엘과 아비야를 사사로 세웠지만 그들은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않고 뇌물을 취하며 판결을 굽게 하였다(삼상 8:1-3). 이로 인해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사무엘을 찾아와서 왕을 세울 것을 요구하였고(삼상 8:4-5), 하나님은 결국 그것을 허락하셨다(삼상 8:21-22).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삼상 9:15-16), 그를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세웠다(삼상 9:25-10:1). 이후 사울 왕이 불순종하였고,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삼상 16:12,13).
사무엘은 영적 암흑기였던 사사 시대를 밝힌 민족의 등불이요 국부(國父)요 대선지자였다.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이후 사울에게 쫓겨 처음 찾은 곳도, 사무엘이 있는 라마 나욧이었다. 그만큼 사무엘 선지자는 다윗 마음에 큰 기둥 같은 존재였다.
‘믿음의 장’으로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사무엘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는데(히 11:32), 그의 믿음은 쉬지 않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근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