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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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언덕, 작은 산 |
순서 | 다윗의 도피처 - 2번째 |
출처 | 3권 3판 5쇄 310-312page |
기브아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이자(삿 19:14, 20:10) 사울의 고향이며(삼상 10:26, 11:4), 사울이 왕이 된 후 블레셋을 무찌르고 ‘사울의 기브아’라 하여 수도로 삼은 곳이다(삼상 15:34).
라마 나욧(첫 번째 도피 장소)에서 사무엘과 함께 있던 다윗은 요나단을 만나기 위해 기브아로 도망했다(삼상 20:1). 다윗은 사울왕으로 인해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삼상 18:11, 17, 21, 25, 19:1) 한없이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사울을 피해 도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울의 의중을 확인코자 했다. 왜냐하면 사울이 죽이려는 마음이 없는데도 도망친다면 다윗은 영원히 불충(不忠)스러운 신하로 매도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긴박한 상황에서 다윗은 요나단의 도움으로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게 되었고, 요나단과 작별인사를 한 후 놉으로 피해 실질적인 도피 생활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