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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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 폐허의 길 |
순서 | 광야노정 중 진 친 장소 - 37번째 |
출처 | 2권 개정증보판 5쇄 280-281page |
민수기에서는 ‘이임’으로 약칭(민 33:45)되고 있는 이곳은 ‘세렛 시내(골짜기)’와 아주 가까운 곳이다. 민 21장에는 이예아바림에 진을 치고 다음에 세렛 골짜기에 진을 친 것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 세렛 골짜기는 진을 칠 만한 공간이 없는 협소한 장소이다. 아마도 진의 규모가 이예아바림에서 세렛까지 펼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세렛 골짜기는 1차 계수된 군인 가운데 살아있던 군인들이 죽임을 당한 곳이다. 그 지명의 뜻대로 ‘폐허의 길’이 되었다. 그런데 민수기에서는 이예아바림을 ‘해 돋는 편 광야’라고 기록되어 있다. 광야 1세대 군인들이 죽은 폐허의 장소가 되었지만 광야 2세대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행군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