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벧엘

분류 지명
하나님의 집
출처 2권 개정증보판 5쇄 132-133, 135, 141-142page

도망자의 신세로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향하던 야곱은 루스에서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잠이 들었다. 이 때 하늘로 통하는 사닥다리 환상을 보며,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였는데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후 ‘루스’를 ‘벧엘’로 부르고 그 곳을 기념하였다.
한편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계시하신 말씀 중에 ‘벧엘 하나님’(창 31:13)이 등장한다. 라반의 집에서 모진 시련을 겪던 야곱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20년 전 사닥다리의 언약을 통해 야곱에게 땅의 티끌 같은 자손의 축복을 주시면서 반드시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과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그 하나님을 가리킨다(창 28:13-15). 이것을 통해 야곱은 라반으로부터 받은 오해와 억울함, 고생의 기간조차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으며,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을 깨닫고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세겜에서 디나의 수욕 사건을 겪은 후, 가나안에 돌아온 이후 10년이 다 되도록 벧엘의 서원을 망각하고 있었음을 깨달은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창 35:1)에 순종하여 벧엘에 이르러 하나님께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고 불렀다(창 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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