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지명 |
---|---|
뜻 | 거룩히 구별된 곳 |
순서 | 광야노정 중 진 친 장소 - 32번째 |
출처 | 2권 개정증보판 5쇄 273-274page |
이스라엘 백성이 릿마(14차로 진을 친 곳)에서 불순종의 대가로 광야 40년이라는 형벌을 받은 후(민 14:34), 릿마에서 에시온게벨까지 열여덟 군데에 진을 치고 마침내 출애굽 40년 1월에 가데스로 다시 돌아왔다(민 33:36).
릿마는 ‘가데스’와 같거나 가데스 근처로 추정된다(민 12:16, 33:18). 가데스에서 브엘세바까지는 80km로 가나안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즉 가데스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하여 준비하는 장소였다. 릿마에서 다시 가데스로 돌아오기까지의 모든 지명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백성으로 성화되는 과정에 대한 교훈으로 가득하다.
가데스에 다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뼈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곳은 이제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하는 새로운 희망의 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