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선지자

분류	인명
뜻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
출처	5권 재판 1쇄 312-313page 6권 초판 7쇄 423-424page

다리오 왕 때 활동했던 선지자이다. 다리오 왕 제 2년 11월 24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였는데 이때부터 차례대로 8개의 환상을 보았고 그 내용이 스가랴 1장부터 6장까지에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들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인데 성전건축의 의미가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맞이하는 준비임을 밝히면서 유다 백성의 바른 신앙 회복을 촉구하였다.
제 1차 바벨론 포로 귀환 후에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여덟 가지 환상을 보여 주셨다. 그 가운데 네 번째 환상은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는데, 사단이 여호수아의 우편에서 그를 대적하는 환상이었다(슥 3:1). 여호와께서 사단을 책망하실 때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같았고(슥 3:2), 그의 거룩한 옷은 더러워져 있었다(슥 3:3). 이것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암담한 현실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라고 말씀하시고, 정한 관을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시며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셨다(슥 3:4-5). 그리고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준행하며 내 율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중에 왕래케 하리라”라고 증거하였다(슥 3:7). 이것은 선민을 대표하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사죄의 은총을 입혀 주시고,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성전에서 계속적으로 봉사하며 자유롭게 하나님과 왕래할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