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별

아리스토불루스 3세[Aristobulus III, the grandson of Aristobulus II]

분류 인명
순서 대제사장 - 50번째
출처 6권 초판 7쇄 302-303page

하스몬 왕가의 마지막 인물로 헤롯 대왕이 임명한 두 번째 대제사장이다(Ant. 15.41). 아리스토불루스 3세는 힐카누스 2세의 딸 알렉산드라와 아리스토불루스 2세의 아들 알렉산더 2세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헤롯 대왕의 아내 마리암네 1세의 남동생이다. 주전 35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헤롯 대왕에 의해 대제사장이 되어, 약 1년 만인 주전 34년 18세에 죽었다(Ant. 15.50-51, 56).
주전 35년 헤롯의 장모요 힐카누스 2세의 딸인 알렉산드라는 아나넬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한 것이 하스몬 가문에 대한 굴욕적 처사라며 헤롯 대왕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녀는 프톨레미 왕조 클레오파트라 7세와의 개인적 친분 관계를 이용하여, 헤롯으로 하여금 아나넬을 대제사장직에서 쫓아내고 자기 아들 아리스토불루스 3세를 대제사장으로 임명하도록 하였다(Ant. 15.23-24).
주전 35년 10월 장막절에 17세의 아리스투불루스 3세가 율법에 따라 대제사장 복장을 하고 제단에 제사를 드릴 때 백성들의 호감이 하늘에 닿을 듯하자, 헤롯은 여리고에 있던 하스몬 왕가의 궁전 근처 연못에서 아리스토불루스 3세가 수영하고 있을 때, 신하를 시켜 그를 익사시켰다. 이때 그의 나이 18세였다(Ant. 15.50-56). 이후로 헤롯은 하스몬 왕가 후손들을 다시는 대제사장직에 임명하지 않았다(Ant. 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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