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오니아스 3세[Onias III, the son of Simon II]

분류 인명
순서 대제사장 - 36번째
출처 6권 초판 7쇄 217, 278-279page

시몬 2세의 아들로 사독 가문의 마지막 합법적인 대제사장.
제 36대 대제사장으로 재임기간은 주전 185년부터 175년 사이의 어느 시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오니아스 3세는 경건한 대제사장으로 율법을 엄숙하게 지키는 자였다. 오니아스 3세 때 예루살렘은 평화를 누렸고, 셀류쿠스 4세는 자기 수입에서 성전 제사를 위한 비용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당시 성전 경리 책임자였던 시몬이란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에 돈이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제사용이 아니므로 왕이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고 총독에게 보고했다. 이에 셀류쿠스 4세는 재무장관 헬리오도루스를 파견하여 돈을 몰수해 오도록 하였으나, 대제사장 오니아스 3세와 모든 백성들이 근심하여 함께 기도하자, 성전 가까이 가던 헬리오도루스가 갑자기 기절하는 바람에 성전 금고를 지킬 수 있었다(마카비2서 3장 7-40절 참조).
얼마 후 셀류쿠스 4세가 죽고 안티오쿠스 4세가 왕위를 계승하자, 오니아스 3세의 동생 야손은 왕에게 뇌물을 바쳐 형의 대제사장직을 빼앗았다. 3년 후 오니아스 3세는, 그의 또 다른 형제 메네라우스의 교사에 의해 결국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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