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별

얏두아[Jaddua]

분류 인명
알고 계심
순서 대제사장 - 29번째
출처 6권 초판 7쇄 266-267page

요하난의 아들이며 제 29대 대제사장으로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 여섯 번째 대제사장이다.
바사의 마지막 왕이었던 다리오 3세(주전 336/335-331년)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주전 336-323년) 시대에 활동했던, 구약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대제사장이기도 하다.
성경에는 얏두아의 사역에 대한 기록이 없으나, 요세푸스의 저서에 몇 가지 역사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얏두아에게 므낫세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가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의 딸 니카소와 결혼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다시 이방여자와 혼인하는 풍토가 일어날 것을 우려한 예루살렘의 장로들은 므낫세의 제사장 역할을 반대하였고 얏두아도 므낫세를 제단에서 쫓아내었다.
알렉산더는 잇수스 전쟁(Issus: 주전 333년 바사의 다리오 3세와 헬라의 알렉산더와의 전쟁)에서 다리오를 물리친 후 두로를 치러 올라갈 때, 대제사장 얏두아에게 지원 요청을 하였다. 얏두아는 이를 거절하였으나, 기회를 엿보던 산발랏(얏두아의 동생 므낫세의 장인)은 다리오 왕을 배반하고 군사 8천 명을 데리고 알렉산더에게 협조하였고, 대신 사마리아에 성전을 지어줄 것을 요청하였다. 결국 사마리아의 그리심 산에 별도의 성전을 짓게 되었고, 므낫세는 사마리아 성전의 초대 대제사장이 되었다. 이후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의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져, 급기야 서로 상종조차 하지 않는 상태가 오랜 세월 지속되었다(요 4:9).
한편 알렉산더의 요청을 거절한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얏두아는 꿈을 통해 뜻밖에도 알렉산더 편에 서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되었다. 모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오는 알렉산더를 환영하자 알렉산더 역시 그것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유대인의 율법과 고유한 풍습을 지키며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얏두아의 요청을 기꺼이 수락하였다(유대고대사 11권 326-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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