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 인명 |
|---|---|
| 뜻 | 여호와께서 정의로우시다 |
| 순서 | 남 유다 왕 - 20번째 |
| 출처 | 5권 재판 1쇄 236-246page |
남 유다의 마지막 왕.
본래 이름은 ‘맛다니야’인데(왕하 24:17) 이는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뜻이다.
시드기야는 여호야긴을 대신하여 남 유다의 제 20대 마지막 왕이 되었다. 그는 요시야 왕의 아들이자(렘 37:1) 여호야긴의 삼촌(왕하 24:17)이다. 시드기야 때에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망하게 된다.
시드기야 9년(주전 588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자(왕하 25:1, 렘 39:1, 52:4) 시드기야는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국가적 위기를 당하였으니 하나님께 기도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렘 21:1-2). 이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바벨론 왕과 군대가 예루살렘을 쳐서 그 안의 모든 것들을 멸할 것을 말씀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바벨론 군대에게 항복할 것을 권고하였다(렘 21:3-10).
하지만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사자를 애굽 왕 바로 호브라(Pharaoh Hophra, 렘 44:30)에게 보내어 말과 군대를 요청하였다(겔 17:15). 애굽의 원군이 파병되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의 포위를 풀고 잠시 철수하였으나(렘 37:5) 바로의 군대는 곧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갔고 바벨론이 다시 와서 성을 에워쌌다(겔 17:17). 결국 예루살렘은 시드기야 왕 제 11년(주전 586년) 4월 9일에 함락되었다.
시드기야는 도망가다가 바벨론 군사에게 붙잡혀 자식들이 자기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하고 두 눈을 뽑혔다(왕하 25:7).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힌 채로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며 거기서 죽고 말았다(겔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