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권별

제 3차 바벨론 포로

출처 5권 재판 1쇄 267-285page

시드기야 제 11년(주전 586년) 즉, 제 2차 포로 11년 후에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의 목전에서 그 아들들을 죽이고 그의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그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다. 이는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겔 12:8-14).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한 달 만인 5월 10일, 느부사라단이 조직적으로 군대를 끌고 와서 여호와의 전과 왕궁,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불사르고 성벽을 헐었다(왕하 25:8, 렘 52:12). 이 때 성전의 두 기둥(야긴과 보아스)을 포함한 기물도 깨뜨려지고 빼았겼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했던 예언의 성취였다(왕하 20:17, 사 39:6).
남 유다가 제 3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때를 전후하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등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와 권면, 소망의 예언을 선포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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